프라이버시 시리즈 5편 “구글 위치 기록 – 꺼도 추적된다?”

구글 위치 기록 – 꺼도 추적된다?

구글 위치 기록 – 꺼도 추적된다?

스마트폰 설정에서 ‘위치 기록’을 껐다고 안심하고 있다면, 다시 확인해봐야 한다. 많은 사용자들이 ‘위치 추적이 꺼졌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구글 서버에 위치 정보가 저장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구글 위치 기록 시스템의 구조, 설정의 맹점, 그리고 사용자가 반드시 확인하고 조치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다.

1. 구글 위치 기록이란?

구글 위치 기록은 사용자의 이동 경로를 저장해 지도 타임라인, 실시간 교통 정보, 맞춤형 광고 등에 활용되는 기능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구글 계정이 연동된 아이폰에서도 이 기능은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2. “위치 기록 끔” = 위치 추적 중지 아님

구글은 위치 기록 외에도 웹 및 앱 활동, 기기 정보 등을 통해 위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즉, 사용자가 위치 기록만 껐다고 해도 다음과 같은 경로로 위치가 저장될 수 있다:

  • Google Maps 앱을 사용할 때
  • 검색창에 특정 장소를 입력했을 때
  • 날씨, 교통 정보 등 위치 기반 서비스 사용 시
  • YouTube 앱에서 ‘내 위치’ 기반 추천 영상이 작동할 때

실제로는 위치 기록을 껐더라도 위치 데이터는 계속해서 다른 방식으로 저장되고 있는 것이다.

3. 2018년 구글 위치 추적 논란

2018년, 미국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사용자가 위치 기록을 꺼도 구글은 여전히 위치 정보를 저장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이 사건 이후 구글은 ‘위치 데이터의 활용 방식’을 좀 더 명확히 안내하도록 정책을 변경했지만, 여전히 사용자 설정만으로는 완전한 차단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4. 내 위치 정보 확인하는 방법

  • 구글 타임라인 접속
  • 내가 방문한 장소, 경로, 날짜별 이동 내역 확인 가능
  • 원하지 않는 기록은 개별 삭제 또는 전체 삭제 가능
  • 위치 기록, 웹 및 앱 활동 설정도 이곳에서 변경 가능

**TIP:** 삭제만으로는 완전한 제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설정에서 ‘데이터 수집 자체를 비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5. 구글 위치 추적 차단하는 법

  • Google 계정 >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 ‘위치 기록’ → 비활성화
  • ‘웹 및 앱 활동’ → 비활성화
  • Google Maps, YouTube, 검색앱 등의 위치 접근 권한 차단
  • Android 설정 > 위치 > 앱별 권한 점검

마무리

위치 기록을 껐다고 해서 안심해선 안 된다. 기술은 생각보다 집요하고, 설정은 생각보다 복잡하다. 나의 위치가 어디에 저장되고 있는지, 어떤 앱이 그것을 보고 있는지 이제는 사용자가 스스로 감시자가 되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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